멈춰버린 것

이 블로그에는 과거 내가 썼던 곡, 불렀던 곡들이 많이 업로드 되어있다.

지금은 그 중 몇개 빼고는 모두 비공개처리를 하였지만.... 

원래 이 블로그는 내가 작업한 음악을 업로드하는 공간이었다. 홍보 겸 스트리밍자료실이랄까..ㅎㅎ

한 때는 내가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음악으로 밥벌어먹을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꽤 괜찮은 아마추어 뮤지션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나 목표를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.

그게 멈추었던건 언제부터였을까.....ㅎㅎ

디지털싱글을 목표로 작업했던 Mood in Tango가 2010년쯤이었고 그 이후 완성한게 없으니, 무려 6년여를 멈추어 버린 것이다.

(중간에 내 결혼 축가에 쓴다고 편곡작업 잠깐한것 빼고 ㅎㅎ)

생활에 밀려버린 못난 취미이건만, 언젠가는 다시 시작해야지......하는 마음이 없는것이 아닌데

이제는 내가 이걸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듯 하다.